시흥시 정왕2동 보일러 분배기 고장, 따뜨함이 고르지 않은 이유
분배기 밸브가 닫혀 있는 상태
보일러 본체는 정상이지만 집의 여러 방 중 한두 곳만 따뜨하지 않다면, 그 구간을 담당하는 분배기 밸브가 닫혀 있을 수 있다. 새집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 시공 과정에서 특정 구간의 밸브를 잠근 후 다시 열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분배기는 거실 한 곳에 모여 있고, 각 밸브에는 방의 위치나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닫혀 있는 밸브를 열기만 해도 곧 그 구간에 따뜨한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분배기 내부에 무언가 막혀 있을 때
밸브를 열었는데도 물이 나오지 않거나 미지근하게만 나온다면 분배기 내부에 이물질이 고여 있을 수 있다. 새로운 배관 시공 후에는 먼지나 용접 부스러기가 분배기에 쌓인다.
이 경우 분배기의 스트레이너(필터)를 열어 청소해야 한다. 일부 건설사의 사후관리팀에서는 이 작업을 보증기간 내에 처리해 준다. 그렇지 않다면 별도로 의뢰해야 한다.
균형 조정이 필요한 상태
모든 밸브가 열려 있는데도 방마다 따뜨함의 정도가 다르다면 분배기에서 각 구간으로 보내는 물의 유량이 맞지 않는 것이다. 한국 아파트의 배관 길이가 방마다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이때는 길게 거리가 먼 방의 밸브를 조금 더 크게 열어서 물의 흐름을 늘려야 한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잡이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조금 더 돌려 보는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