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가 불어나고 색이 변했을 때 — 성북구 안암동 숨은 누수
벽지가 보여주는 물의 흔적
벽지의 색이 점점 짙어지거나, 누르면 말랑해지는 느낌이 들면, 벽 안쪽에 수분이 모여 있다는 뜻입니다. 벽지의 뒤쪽인 어떤 곳에서 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벽지만 떼어서는 문제가 끝나지 않습니다
벽지를 벗기면 벽과 벽의 뒤쪽이 짙은 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이는 벽의 바탕재인 회반죽이나 단열재까지 수분을 머금고 있다는 뜻입니다. 벽지를 새로 붙여도 원인 지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몇 달 뒤 같은 자리에서 다시 문제가 생깁니다.
외벽인지 내부 배관인지 구분하기
벽지 손상의 높이와 위치로 원인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창문과 외벽 접합부 근처라면 외벽 방수 실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관이 지나가는 벽이라면 배관 누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습도 측정과 열화상 촬영이 필요합니다.
다음 단계
벽 내부의 수분 분포를 파악해야 보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표면 처리만으로는 부족하며, 원인 지점 자체가 차단되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